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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섬 아저씨 - 정윤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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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사궁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1-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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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4년이다 

코로나가 끝난 지 어느 덧 횟수로 4년

시간 참 빠르다

언제 그렇게 흘러 갔는지 모를 정도로

우리는 바쁘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2023년 시작 할 때 올해는 

30권의 책을 읽어보고 

기록하기

라는 목표의 한 50%정도는 달성하지 않았나

스스로 생각해본다.


1년 동안 30권의 책은 읽었지만

기록은 책 표지만 남긴 것 같아서

뭐 목표를 이루었다고 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정도다.


그래서 올해는 조금 더 목표를 올려서

1년동안 50권의 책을 읽을 것이다


50권!!!!


그리고 각 책마다 짧지만 

감상 기록을 조금씩 남겨보려고 한다.

이번에는 꼭 이루어본다

한다면 하는 사람이기에


그리고 1월 1일 집어든 책 한권

"천공의 섬 아저씨" 라는 책이었다


글 책이라기 보다는

일상을 담은 만화와 시가 함께하는

그림 에세이였다.


사실 고민을 조금 했다

새로운 해가 시작하는 날

그림 에세이를 읽는 게 

나도 모르게 자존심이 상했던 것 같았다.

다짐인데 글 소설을 읽는 게 당연하다? 라는 

무의식에 사로잡혔었다. 


그러나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니

새로운 시작을 

에세이로 시작한 적은 처음이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책을 무작정 읽기 시작했다.


짧게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작가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그리고 사회에서 시나리오 작가로써

느끼는 일상적인 소재들을 재미있게 또 우리가 쉽게 공감 할 수 있게 그림과 에세이로 풀어쓴 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쉽게 읽고 공감하기 좋은 책이다. 


읽고나서 마지막 부분에 가서 제목이 무슨 의미를 뜻하는 지

알게 되었다. 

천공의 섬 

= 홀로 외롭게 하늘에 떠 있는 공간


즉 이는 나이가 들면서 집에서 느끼는 고독감과 

사회에서 점점 나이에 의해서 피해줘야하는 눈치와

상황에 따른 아저씨의 공감을 

한번에 이해시키는 묘사였다는 것이다.


참........


확 공감이 된다. 


공감이 되는 말이 

세상 노력하지 않아도 얻게 되는 것이 

'나이'라는 것


지금은 아버지의 아들과 같은 입장에서

읽은 느낌이 들지만

언제가 내가 다시 이 책을

시간이 지나서 읽으면

더 많이 공감하지 않을 까라는 생각도 든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을 꼽자면


"시나리오 쓰는 거랑 식당일이 왜 이렇게 닮았냐

....

사실은 인간사가 다 똑같은 거겠지"


책을 덥고도 문득 생각이 드는 문장이었다

나만 그렇게 아니고

모두다 모두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긴 책이 아니여서 가볍게 자기 전에

조금 씩 읽었다


2024년 첫 해 벌써

한 권의 책

한 번의 기록을 남겼다


이제 한 올해 49번만 하면 된다.


시작이 좋다. 


혹 이 글을 보게 되는 사람들에게

올해도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보자는 말을 남기며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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