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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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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사궁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12-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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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무언가에 대해서 생각하고 느낄 때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하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프레임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향한 마인드 셋, 세상에 대한 은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 등이 모두 프레임의 범주에 포함되는 말이다.

 마음을 비춰보는 창으로서의 프레임은 특정한 방향으로 세상을 보도록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보는 세상을 제한하는 검열관의 역할도 한다


책은 프레임의 정의로 시작한다. 

내가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는 누구의 추천도 아니고 베스트셀러여서도 아니다. 

대단한 이유도 아니고 그냥 요즘 프레임이라는 단어에 꽂혀서 이다.

나는 왜 프레임이라는 단어에 꽂혀 있나

휴학과 바쁨에서 잠시 동떨어져 있는 동안 

내가 한해 동안 겪는 경험의 양이 더 확장되지 못하고

흐르지 않는 강물처럼 고여 만 있는 상태가 아닌가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도서관이라 장소에 

책을 읽기 위해 방문한 적이 언제 인지 모를 만큼 시간이 흘러 있었다는 것을 

책을 빌리면서 느꼈다. 


프레임은 정의라는 단어는 책의 전반을 다룬다고 생각한다.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접근 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삶으로부터 얻어내는 결과물들이 달라진다.

프레임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한 부분이다.

나라는 사람은 서울 아닌 공간에서 오랜 시간을 살아왔고

서울이라는 낯선 장소에서 

홀로 잘 지내왔다.

아니 살아 남았다 라는 표현이 더 맞을 수도 있다.

어떻게 정의 하느냐에 따라 단어를 선택하는 것에 따라 평가가 긍정이 될 수도 부정이 될 수도 있는 것처럼


책 내용 중에 한 수녀 님의 말을 인용하면


"오늘=누군가에게 간절했던 내일" 


'오늘'이라는 평범한 시간을 누군가에게는 다시 맞이할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다시 정의 내리는 것, 

그것이 또 다른 프레임의 형태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했던 말과 대화를 다시 한번 

천천히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살면서 했던 수 많은 말들을 

언제 되돌아 본 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책의 나에게 주는 울림은 컸었다. 


작가는 몇 가지 프레임을 던져 줬다.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을 때 경험하는 절대 겸손

자기중심적 프레임을 깨고 나오는 용기

과거에 대한 오해와 미래에 대한 무지를 인정하는 지혜

돈에 대한 잘못된 심리로부터의 기분 좋은 해방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가진 

다양한 창문 속에 모든 것들에 

나를 맞출 필요는 없다

다만 그 틀 속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내가 가진 창문의 크기를 

확장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놀랐던 것은 

올해 책을 읽었던 책들의 내용들이 이 책에도 등장한다는 것이었다.

평소에는 책 글 속에 등장하는 또 다른 책들은 

대부분은 내가 모르거나 읽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읽은 책들이 같이 언급되는 걸 보면서

사실 조금 뿌듯했다.


저번 학기 하 교수님 심리학 수업에서 

수 없이 등장했고 나를 괴롭히던 이론을 제시했던

카네만 박사를

책에서 만나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웠고 재미었다.


여운이 남는 구절 두개 만을 적어보자면


하나는

'지금여기' 프레임을 가져라

현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일방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 순간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자 라는 것


Savoring (현재 순간을 포착해서 마음 껏 즐기는 행위)하자는 것


두번째는 

위대한 반복 프레임을 연마하라

-

어떤 영역이든 '중단 없는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도스토옙스키)


어떤 성취를 이루어낸 사람들이 얘기할 정도면

믿을 만 하지 않겠어?


내 지금 상태를 조금 반성 하고자

집어 든 책이 의외로 재미있었다.

사실 도서관 이곳 저곳 

책 찾으러 다니는 것이

조금 더 재밌긴 했지만


닫혀 가는 마음속의 창문을

살짝 더 열어준..

자문으로 끝을 내보자고 한다.


내가 가진 프레임은 무엇일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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